지난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이희재 신세계디에프 상무(오른쪽)가 박용순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에게 선정패를 받고 있다. 사진/신세계디에프
지난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이희재 신세계디에프 상무(오른쪽)가 박용순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에게 선정패를 받고 있다. 사진/신세계디에프

신세계디에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유연근무 운영, 근로시간 단축, 휴가 사용, 육아지원,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을 종합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실효성을 검증하는 정부 공식 인증이다. 

신세계디에프는 유연근무·근로시간·휴가·육아지원 등 전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근로문화 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회사는 주 35시간 근무제, PC-OFF제, 사무실 일괄 소등 등 물리·시스템·조직문화 기반의 3중 관리체계를 운영해 ‘정시퇴근’ 문화를 정착시켰다. 

휴가 제도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난임휴직 및 휴가, 장기근속휴가, 경조휴가 등 다양한 복지휴가를 도입해 워라밸 강화와 구성원의 번아웃 예방에 기여했다. 

또한 임신 인지부터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형 모성보호·육아지원 체계를 갖춰 근무 안정성과 육아휴직 복귀율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임신기 단축근무, 출산휴직 및 휴가, 육아휴직, 희망육아휴직, 육아기 단축근무, 자녀입학 돌봄휴직 등이 주요 제도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일·생활 균형은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근로환경 개선과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기업문화의 중심 과제로 삼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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