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주가차트

[중소기업신문=이민호 기자] 중국증시 폭락여파에 코스피가 남북간 무력 충돌 우려까지 겹치며 코스피가 1820선까지 주저않았지만 남북경협 테마주들은 급등했다. 특히, 현대상선은 금강산 관광 재개 등에 대한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4일 현대상선 주가는 상한가인 651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종목 중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현대상선이 유일하다.

다른 남북경협주도 급등했다. 재영솔루텍이 가격제한폭(29.92%)까지 급등한 것을 비롯해 로만손(5.77%), 좋은사람들(8.59%), 인디에프(4.57%) 등이 상승했다. 이밖에 대북 송전주로 꼽히는 이화전기가 23.10% 급등했고, 비료 생산 업체로 대북 지원시 수혜주로 거론되는 남해화학도 8.96% 상승했다.

반면 전 거래일 급등했던 방산 테마주는 부진했다. 빅텍 -24.47%, 풍산 -1.48%, 휴니드 -8.86%, 스페코(-17.41%) 등으로 주가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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