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7456억원 규모의 LNG 추진 컨테이너선 10척을 수주했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20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04m, 너비 29m, 높이 18m 규모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얼음이나 빙산에 대비한 내빙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해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규제를
대우조선해양이 2만4000TEU급 스마트 컨테이너선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이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기술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대한민국기술대상은 국내에서 개발돼 상용화에 성공한 개발품 가운데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기술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대우조선해양이 개발한 2만4000TEU급 스마트 컨테이너선은 스마트기술과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세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이다. 특히 선박 전용 국산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이 적용돼 보다 효율적인
포스코가 철강의 도시 포항에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워크(Space Walk)’를 완공했다.포스코와 포항시는 18일 오후 환호공원에서 스페이스워크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스페이스워크를 디자인한 독일의 작가 울리히 겐츠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최정우 회장은 “포스코와 포항시의 상생, 화합을 상징하는 조형물 스페이스워크가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길 기원한다”며 “종풍 예정인 포항 1고로의 박물관 추진까지 완성되면 Park1
구조조정을 완료한 중형조선사들이 정부 지원 등을 통해 올해 지난해의 2∼3배 수주 실적을 거두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구조조정이 완료된 중형조선사들은 적극적인 영업활동이 가능해져 최근 수주실적이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대한조선·대선조선·케이조선·한진중공업 등 중형조선사 4사는 모두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중형조선사 전체로는 지난해 대비 약 3배, 코로나19 상황 직전인 2019년 대비 약 2배에 해당하는 수주 실적을 거뒀다.업체별로 보면 대선조선은 구조조정 완료
한국철강협회와 KPC한국생산성본부(이하 KPC)는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 소재 한국생산성본부에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KG동부제철 등 15개 철강업체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철강산업의 미래와 ESG’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ESG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철강업계가 ESG에 대한 관련 이슈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하는 것으로 철강맞춤형 ESG 세미나는 처음이다. KPC ESG컨설팅1센터 오범택 센터장은 ‘ESG 최신 트렌드 및 업계 동향’을 주제로 “국내 철강제품을
현대제뉴인 자회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가 국토교통부 주최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1’ 경연에서 수상하며 첨단 기술력을 입증했다.현대제뉴인은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최고혁신상을, 현대건설기계가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해 동반 입상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1'은 4차 산업기반의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 기술을 발굴, 지원하고 속도감 있는 현장 적용을 유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 기술경연대회로, 지난 9월초 경연 본선을 치뤘다.현대두산
대한조선학회 조선해양생산연구회(회장 현대삼호중공업 김환규 전무)가 전남 영암에서 최신 생산 기술 동향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연구발표회를 개최한다.오는 18~19일 호텔현대(목포)에서 개최되는 이번 연구발표회에는 산업계와 학계, 연구소 등에서 조선해양분야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다. 새로운 시대의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학술교류의 장이 펼쳐진다.코로나 방역수칙에 맞줘 18일 오후 2시부터 개최되는 연구발표회는 자동화, 도장 방식, 생산시스템, 용접, 공정기술 등 분과별 총 38건의 연구논문 발표가 이뤄진다. 최근 업계에서 주목하고
현대제철이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 지수에 4년 연속 편입되면서 ESG 경영을 선도하는 철강사로 인정받았다.현대제철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2021 DJSI'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고 16일 밝혔다.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1 DJSI 평가에서는 총 21개의 국내 기업이 월드 지수에 편입했으며, 국내 철강 산업군에서는 현대제철이 유일하다.현대제철은 특히 안전보건 관리, 인권평
전 세계 건설장비 시장의 30%를 차지하는 중국의 건설장비 시장이 10년새 2배 가량 늘려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국내 건설장비 1·2위 기업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가 강점을 보이고 있는 미니굴착기가 인기를 끌고 있어 이들 기업의 수혜가 기대된다.16일 영국 글로벌 건설기계 전문 리서치기관 오프하이웨이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시장 굴착기 전체 판매량은 2010년 18만190대에서 2020년 35만8450대로 10년 새 2배가량 급증했다.특히 6톤 이하 미니 굴착기는 2010년 3만6510대에서 2020년 12만4750대가
포스코가 친환경차에 사용되는 구동모터용 무방향성 전기강판 생산공장을 신설한다.15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친환경차 수요 대응과 시장 선점을 위해 내년부터 약 1조원을 순차적으로 투자해 연산 30만톤 규모의 공장을 신설하는 안건을 의결했다.현재 포스코는 연간 10만톤의 구동모터용 무방향성 전기강판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번 설비투자를 통해 2025년까지 40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포스코는 공장 신설로 기존 대비 폭이 넓은 제품은 물론 두께 0.3mm이하의 고효율 제품과 다양한 코팅 특성을 가진 제품도 생산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진행한 ‘2021 산학프로젝트 챌린지’에서 철강협회가 주관기관인 고부가 금속소재 전문인력 양성사업에서 수행한 산학프로젝트 2건이 산업부 장관상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산업의 비약적 성장을 위한 혁신인재’를 주제로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33개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에서 수행한 산학 프로젝트의 다양한 성과를 겨루는 행사다.올해 산학프로젝트 챌린지는 지난해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에 참여한 석박사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나타나는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3분기 매출 9597억원, 영업손실 190억원, 당기순손실 54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조단위 손실이 났던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약 10.3% 감소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규모도 크게 줄었다.대우조선해양 측은 3분기 매출이 여름휴가, 추석연휴 및 잦은 우천으로 인해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줄었지만, 4분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지난 분기를 기점으로 실적이 개선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강재 및 기자재가, 외주비 상승 등으로 인한 선박 건조 비용의 증가 등으로 조
올해 영업 이익률 57%로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HMM이 배당 확대 등을 통해 주주가치 환원정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15일 HMM에 따르면 지난 12일 국내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 이날 HMM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경기 변동에 흔들리지 않는 사업구조를 확립해 지속적으로 이익을 창출하고, 주주친화 정책을 확대해 주주가치 극대화하기로 했다. 기업설명회, 공시 등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 시행으로 주주 이익을 극대화 하겠다는 입장이다.또한 고객가치 제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의 올해 임금협상 교섭 관련 쟁의행위(파업) 투표가 가결됐다. 다만 노조지부장 등 임원 선거가 다음 주 시작될 예정이어서 사실상 실제 파업 돌입 여부는 차기 집행부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노조는 9∼12일 전체 조합원 836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찬반투표에 5369명(투표율 64.2%)이 참여하고 4874명(재적 대비 58.3%, 투표자 대비 90.8%)이 찬성해 가결됐다고 12일 밝혔다.노조는 앞서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을 했고, 조정 중지 결정이 나왔다.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쟁의행위 찬성이 절반을 넘어
포스코가 철강업계 최초로 CCU(탄소 포집 활용) 기술 실증 사업에 돌입한다. 포스코는 이를 통해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재활용함으로써 연간 32만톤의 탄소를 저감키로 했다. 포스코는 11일 포항제철소에서 김기수 포스코 공정엔지니링연구소장, 황계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환경에너지연구소장, 박종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산업 CO2 포집 및 전환 기술 실증’ 사업의 가속화를 위한 킥오프 미팅을 진행했다.이번 사업은 포스코가 2010년부터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함께 강화되는 환경규
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가 용접봉 분과위원회 회원사를 포함한 용접 업계 및 수요 업계 간 용접 관련 전문 지식 교류를 통해 자동차·조선 등 수요산업계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aT센터에서 현장진행 및 온라인 생중계로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이번 기술교류회는 용접재료와 관련한 공법 연구, 표준 동향 등 6건의 주제가 발표됐다. 발표주제는 조선대학교 성대희 연구원이 해양구조용 고강도강 용접이음부 잔류응력 평가에 관한 연구에 대해, 경남대 김후진 교수가 스테인리스강의 용접노하우 및 현장적용 평가 절차에 관해 발표했다. 한편 TJ선박설계
대우조선해양이 LNG운반선 2척을 추가 수주하며, 올해 수주목표 77억 달러 대비 약 119%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 이번 계약에는 추가 옵션물량 2척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과 더욱 고도화된 재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이 올해 3분기 2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또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HMM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조270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19.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164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33.7% 증가했다. 순이익은 2조2998억원으로 9239.8%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57%로 매출의 절반 이상의 수익을 냈다.1∼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조3511억원, 4조6790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6644
국내 건설기계 업계 1, 2위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가 현대중공업그룹 소속으로 국제 건설기계 전시회에 첫 동반 참가한다.양사는 11월 10~1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 참가, 첨단 스마트 건설 솔루션, 친환경 건설장비 등을 전시함으로써 건설기계산업 미래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또한 국내외 출시되는 건설기계 신기종들을 공개하며, 관람객이 직접 장비를 세세하게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사전 계약 이벤트도 진행한다.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은 3년 주기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포스코가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그룹 차원의 거점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그룹의 상사 중심 계열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최근 스마트오피스 확대, 유연근무제 시행, MZ세대 중심의 세대 공존 프로그램 도입 등 뉴노멀 시대에 걸맞는 기업으로의 체질 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9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스마트오피스 활성화다. 스마트오피스 운영은 지속적인 사업 발굴을 위해 다양한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해야 하는 상사 직원에게 자율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역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