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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김두윤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2018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접수된 가구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3794건으로, 매년 1000건 이상이라고 24일 밝혔다. 피해 유형별로는 품질 관련 사례가 55.2%로 가장 많았다.이는 주로 상품의 품질 보증 기간 내에 발생한 제품 불량에 대해 소비자는 제품 하자라고 보지만, 사업자는 소비자의 부주의한 사용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경우라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이어 계약 해제 및 청약 철회 거부(23.9%), 계약 불이행(15.1%), 실제 제품과 다른 표시·광고(4.1%) 등의 순이었다.가구 품목별로는 의자류(28.5%)가 가장 많았고, 침대류(24.6%), 책상·테이블류(15.9%) 등이 뒤를 이었다.전체 사례의 55.7%는 온라
산업
김두윤 기자
2020.12.2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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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김두윤 기자] 코로나19 사태에도 국내 주요 그룹들의 임원 승진자 수가 작년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30대 그룹 중 연말 정기 인사를 발표한 18개 그룹의 인사를 분석한 결과 사장단 31명, 부사장 이하 1544명 등 총 1575명이 승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 연말 이들 18개 그룹의 승진자 수인 1546명과 비교해 1.9%(29명)가 늘어난 것이다. 올해부터 수시 인사로 전환한 현대차그룹은 이번 비교 대상에서 제외했다.전자·부품이 주력인 그룹은 코로나19에도 호실적을 내면서 승진자 수가 증가했다. 삼성그룹의 경우 올해 425명의 승진 임원을 배출해 작년보다 15.2%(56명) 늘었다. LG그룹도 작년보다 7.3%(12명)
산업
김두윤 기자
2020.12.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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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김두윤 기자] 법조인들로 구성된 '종부세 위헌소송 변호인단'이 정부의 종합부동산세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한다. 이들은 22일 발표한 취지문에서 "정부는 24차례에 걸친 부동산 정책 변경과 공시가격 인위적 인상으로 2018∼2020년 사이 국민들의 종부세 부담은 무려 164.4%로 급격히 늘어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정부의 인위적인 과세표준 인상은 조세법률주의와 권력분립 원칙에 어긋나고 헌법상 공평과세 원칙에도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신뢰 보호 원칙과 법치국가 원칙에 위배되며 국민들의 재산권을 침해한다고도 했다.변호인단은 강훈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배보윤 전 헌법재판소 총괄연구부장·이석연 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손교명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김
산업
김두윤 기자
2020.12.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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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김두윤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2021년 주택 총 46만호, 아파트 기준 총 31만9000호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주택시장 안정의 기본 전제는 충분한 공급"이라며 이렇게 말했다.정부가 내년 공급을 계획 중인 주택 46만호 중 수도권은 27만8000호, 서울은 8만3000호다. 아파트 기준으로 보면 수도권 18만8000호, 서울 4만1000호 등 31만9000호다.홍 부총리는 "신규택지는 주요지역 광역교통대책 수립, 기부대양여와 같은 사전 제반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며 "특히 태릉은 상반기 중 지구 지정 및 광역교통대책 정부안 마련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건설·부동산
김두윤 기자
2020.12.2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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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김두윤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BIG3(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산업을 세계 1위 경쟁력 확보 목표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열고 "시스템반도체는 파운드리 분야 세계 1위 도약기반 마련, 미래차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수소차 생산국가, 바이오헬스는 K-바이오 5대 수출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홍 부총리는 "시스템반도체 업계의 대규모 투자계획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첨단 반도체 연구개발(R&D) 투자에 세액공제 우대를 적용해주고, 정책형 뉴딜펀드 투자를 열어주는 방식이다.바이오헬스 분야를 위해선 "규제를 신속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산업
김두윤 기자
2020.12.2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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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김두윤 기자] 기아차 노사가 진통 끝에 올해 임금·단체 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22일 기아차 노사에 따르면 노사는 전날부터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밤샘 마라톤 협상 끝에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최대 쟁점이었던 '잔업 30분 복원'은 현대차와 동일한 잔업 25분 선에서 합의했다.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동결과 경영 성과급 150% 지급, 코로나 특별 격려금 120만원과 재래시장 상품권 150만원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또 친환경차 관련 고용 안정 보장, 노동 강도 완화를 위한 작업 환경 개선, 협력사 동반성장 관련 6천억원 투자, 현대차와 동일한 수준의 정년 연장 관련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기아차 노조는 29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산업
김두윤 기자
2020.12.2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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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김두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허가심사 결과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자 관련 정보공개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21일 밝혔다.기존에는 의약품의 허가를 받은 후에 별도로 공개 절차를 진행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허가와 동시에 업체에 의견조회를 시행하고, 전자민원시스템을 활용해 업체가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 업체의 요청에도 전면 비공개하던 품목 역시 최소한의 행정사항과 정보는 공개토록 했다.식약처는 "이번 개선을 통해 의약품 허가심사 결과 공개가 신속하고 투명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업
김두윤 기자
2020.12.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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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김두윤 기자] 기업 10곳 중 9곳은 내년 경영 기조로 긴축경영이나 현상유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경영자총협회가 20일 전국 30인 이상 기업 212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기업 경영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경영계획을 '긴축경영' 또는 '현상유지'하겠다는 응답 비율은 각각 49.2%, 42.3%로 집계됐다. '확대경영'을 하겠다는 응답은 8.5%에 불과했다.'긴축경영'을 택한 기업들은 높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투자 축소와 인력 운용 합리화를 우선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내년 경영계획의 최종안을 확정했거나 초안은 수립했다는 응답 비율은 61.3%였다. 응답 기업의 38.7%는 불확실성으로 초안도 수립하지 못했다는 뜻
중소기업
김두윤 기자
2020.12.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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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김두윤 기자] 지난달 컨테이너 물동량이 1년 전보다 5%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항만 물동량은 1억2977만t으로 지난해 같은 달(1억3456만t)보다 3.6% 줄었다.다만 컨테이너 물동량(TEU 기준)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4% 늘었으며 비(非) 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은 5.8% 감소했다.지난달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달(244만TEU)보다 5.4% 증가한 257만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를 기록해 20개월 만에 최대 증가율을 보였다.컨테이너 유형별로 수출입 컨테이너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 증가한 142만TEU를 나타냈다. 특히 수출은 72만TEU로 지난해 같은
산업
김두윤 기자
2020.12.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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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김두윤 기자] 내년 1월 중 지급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3차 재난지원금에 임대료 용도의 직접 지원금을 포함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당국에 따르면 내달 코로나19 소상공인 피해지원금을 지급할 때 임차인을 대상으로 임대료 직접 지원금을 일정 부분 반영하는 방안이 정부 내부에서 검토되고 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착한 임대인'에 대한 세액공제 등 기존 조치에 머물지 말고 한 발 더 나가려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정부도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방안을 구현하기 위한 내부 검토에 착수했다.이와 별도로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특수 상황에서 소상공인 임대료를 법·제도적으로 어떻게 지원할지에 대해서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
산업
김두윤 기자
2020.12.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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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김두윤 기자] 내년도 서울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평균 10.13% 오른다.국토교통부는 내년 1월 1일 기준 표준 단독주택(이하 표준주택) 23만 가구의 공시가격안에 대해 소유자 열람 및 의견청취를 18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표준주택은 개별주택 공시가격 산정의 기준이 되는 주택이다. 지자체는 이 표준주택 공시가격을 활용해 개별주택 가격을 산정한다.내년 전국 표준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6.68%로 올해 4.47%에 비해 2.21%포인트 오른다. 전국 표준주택 공시가격의 현실화율은 55.8%로, 올해 53.6% 대비 2.2%포인트 높아진다. 이는 정부의 현실화율 제고 계획에 따른 목표(55.9%)와 유사한 수준이다.이에 따라 내년도 표준주택의 공시가격
건설·부동산
김두윤 기자
2020.12.18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