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이 이사회를 열고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 소각과 함께 소각을 위한 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6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먼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의 50%에 해당하는 보통주 262만4417주를 2024 사업연도부터 2026 사업연도까지 3개년간 분할 소각한다.이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87만5000주를 3월 20일에 소각할 예정이다. 3월 5일 종가 기준으로 1291억원 규모다.더불어 금호석유화학은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자기주식 취득 결정도 함께 발표했다. 회
LIG넥스원이 6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2024 드론쇼코리아(Drone Show Korea)’에 참가해 현대 전장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 全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선보인다.이번 전시회에서 LIG넥스원은 대드론통합체계를 비롯해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 탑재중량 40kg급 수송용 멀티콥터형 드론 시스템을 비롯해 드론용 초소형 SAR(고성능 영상레이다), 데이터링크, 지상통제시스템 및 통합항공전자시스템 등을 전시한다. LIG넥스원은 대드론 분야에서 감시정찰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가 미래 주역이 될 인재 확보를 위해 2024년 상반기 대규모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채용 분야는 ▲연구개발 ▲경영/전략 ▲영업/사업관리 ▲생산기술 ▲구매 ▲재무 등 총 17개 분야에 걸쳐 100명 이상의 규모로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3월 4일부터 22일까지이다.이번 채용에서 가장 큰 분야를 차지하는 연구개발 분야는 AAV, 유무인 복합체계 개발, AI 파일럿 등 미래 비행체 사업의 성장을 함께할 인력을 확충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또한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될 KF-21 양산 준비와 주력기종의 수출
한화첨단소재가 5~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JEC WORLD 2024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에 참가해 최신 복합소재 기술 및 부품을 선보인다.‘JEC WORLD 2024’은 전세계 116개국의 1500여 업체에서 약 4만3500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소재 및 응용분야 전시회다.한화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차와 각종 친환경 제품을 목표로 개발한 다양한 소재와 부품을 공개한다.전기차 분야에서는 알루미늄 대비 30% 가량 경량화한 전기차용 배터리 하우징용 복합소재(Enhanced SMC material
상온·상압 초전도체 'LK-99'를 만들었다고 주장한 국내 연구팀이 새로운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미국 학회에서 공개했다. 다만 학계에서 공신력 있는 검증이 부족해 학술적 인정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관련 주식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5일 업계에 따르면 LK-99를 발견했다고 주장한 김현탁 미국 윌리엄앤드메리대 연구교수는 4일(현지시각)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미국물리학회(APS) 3월 학회 초전도체 세션에서 상온·상압 초전도체라고 주장하는 물질 'PCPOSOS'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발표에는 PCPOSOS라는 물질이 제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3월 3~5일 필리핀 클락 공군기지에서 열리는 ‘2024 필리핀 에어쇼’에 참가해 국산 항공기 수출을 위한 마케팅을 본격화했다.이번 필리핀 에어쇼는 국산무기체계 홍보 및 방산수출지원 차원에서 계획한 특별 이벤트로, 한국 및 필리핀 정부 기관과 공군, 방산업체가 기획했다.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보라매전투기 KF-21(+다목적무인기), 다목적전투기 FA-50(+다목적무인기), 상륙공격헬기 MAH(+ALE) 등 유무인복합체계를 적용한 모형을 배치하고, KAI 차세대전투체계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또한 필리핀의
애경케미칼이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통해 모범납세자로 인정 받았다.4일 애경케미칼은 이날 행사에서 성실한 납세로 국가재정에 기여하고 건전한 납세 문화 조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경제부총리표창을 수훈했다고 밝혔다.애경케미칼은 특히 해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과정에서 수출입 관련 관세 등을 기한 내 성실히 납부해 세정 행정과 경제발전에 기여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모범납세자는 성실한 관세 납부 뿐만 아니라 수출증대, 관세법 및 수출입관련 법규 준수도, 관세행정 협력도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세계 최대의 방위산업 시장인 미국에서 소형 다목적무인차량 시장에 도전한다. 최첨단 기술로 미래 전장에 대비하는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것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무인 소프트웨어 회사인 앤듀릴 인더스트리즈(이하 앤듀릴) 등과 함께 미 육군의 소형 다목적무인차량 2차 사업(S-MET·2027년까지 다목적무인차량 2000여대 도입 목표)에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앤듀릴이 주도하는 S-MET 사업 컨소시엄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무인차량 전문 개발업체인 포테라도 참여한다.앤듀릴은 오큘
칼륨계 화학제품 시장점유율 세계 1위 유니드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전자투표제와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도입한다.29일 유니드에 따르면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제를 추가로 도입해 주주가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의결권을 행사함으로써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 선택의 폭을 넓히고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를 독려해 주주 권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주주들은 삼성증권 온라인 주총장에서 회원가입과 본인인증 후, 의안별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전자투표 기간은 올해 3월 18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5시
한국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이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늘어난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 법정자본금을 25조원으로 증액하는 내용의 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에 상정, 의결된다. 법안이 여야 합의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한 만큼 무난히 의결될 전망이다.수출입은행 법정자본금은 2014년 법 개정 이후 10년 동안 15조원으로 묶여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말 법정자본금 한도 소진율이 98.5%에 달하면서 국내 기업의 원활한 해외 수주와 수출을 지원하는 데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특히 수출 기업에 자금을 융통해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사천시와 ‘항공우주분야 산업관광 체계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8일 KAI에 따르면 누구나 항공우주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항공우주 중심도시인 사천시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업무협약을 맺었다.KAI와 사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KAI가 운영하는 항공우주박물관(이하 박물관)과 사천시의 사천우주항공과학관(이하 과학관)을 통합 운영하고, 사천시 시티투어와 연계해 일반 관람객에게 항공기 생산현장 견학기회를 제공하는 등 성공적인 산업관광 모델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또한 KAI와
LG화학이 최대 1조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28일 LG화학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5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 총 3조 4450억원의 자금이 몰려 당초 계획 대비 회사채를 2배 증액 발행할 계획이다.신고금액 1000억원인 2년물에는 7950억원의 투자 수요가 들어왔다. 2000억원 규모의 3년물에 1조 4800억원, 1300억원 규모의 5년물에 7700억원, 700억원 규모의 7년물에는 4000억원이 각각 접수됐다. LG화학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만기 회사채 상환 및 미래 신성장동력 투자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발표되면서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으로 꼽히던 태광산업의 주가가 오히려 하락했다. 자사주 소각과 배당확대를 유도할 리더십에 공백이 커 기대감이 줄어든 것으로 여겨진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태광산업 주가는 73만7000원으로 전날 대비 2.77%가 떨어졌다. 태광산업 주가는 정부가 저PBR 주를 중심으로 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달 19일 57만3000원에서 같은 달 30일 99만4000원까지 급등했었지만 이후 하락세다.정부는 저PBR 종
효성중공업이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중공업 부문 대표이사에 내정했다. 지주사 인적분할로 형제경영 체제를 공고히 한 조현준 회장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강화하는 행보다.26일 효성중공업은 공시를 통해 오는 3월 14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우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안건이 통과하면 우 부회장은 도시바 출신 요코타 타케시 부사장의 뒤를 이어 효성중공업의 중공업 부문 대표이사를 맡는다.우 부회장은 행정고시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과 통상차관보 등을 역임했다. 특히 2차관으로 재직 당시 원전
태광그룹 계열사 티시스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큰희망' 직원들이 바리스타로 근무하는 사내 카페 '카페큐브 영등포점'을 오픈했다.26일 티시스에 따르면 카페큐브 영등포점 바리스타 5명 중 점장 1명을 제외한 4명은 발달 장애 등 중증 장애를 가진 큰희망 직원들이다.이들은 택배, 편의점 등 다양한 직무에서 5년 이상 근속하며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카페큐브 영등포점의 바리스타가 됐다.카페큐브 영등포점은 티시스 CS사업본부 직원들의 편의와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문을 연 사내 카페다. 직원들의 사내 카페 개설 요구가 늘어나 오픈한 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산부문 수출 호조로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22년 11월 한화디펜스에 이어 지난해 4월 한화방산까지 3사 통합을 완료하면서 선제적으로 사업을 개편, 글로벌 안보 수요에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9조3697억원, 영업이익 7049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76% 늘어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3조4424억원, 289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약 33%, 80% 증
효성그룹이 첨단소재를 중심으로 한 신설회사 설립을 통해 2개 지주회사 체제로 재편하면서 형제 독립경영 구조로 변화한다.23일 효성그룹의 지주사인 ㈜효성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는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과 효성토요타 등 6개 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규 지주회사 '㈜효성신설지주'(가칭)을 설립하는 분할 계획을 결의했다.신설회사는 조현상 부회장이 담당하며 매출 규모는 7조원대에 이른다. 분할비율은 효성 0.82 대 효성신설지주 0.18이다. 효성은 6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회사분할 승인절차를 거친 뒤
한화시스템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4531억원, 영업이익 929억원, 당기순이익 3431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2.1%, 영업이익은 137.6% 증가한 수치다.한화시스템의 실적 개선은 방산 부문의 수출 및 대규모 양산 사업과 ICT 부문의 차세대 ERP 통합 솔루션 및 대외 금융솔루션 구축 사업 등이 견인했다.지난해 방산 부문에선 ▲2022년 1월 K-방산 수출의 포문을 열었던 UAE 천궁-II 다기능레이다 수출 계약이 매출로 실현됐고 ▲군의 차세대 통신 시스템인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
롯데알미늄 사업 분할을 두고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또 다시 패배했다.23일 롯데알미늄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물적분할 계획서 승인의 건'이 찬성률 77%로 통과됐다.이에 따라 롯데알미늄의 양극박과 일반박 사업 부문은 롯데알미늄비엠주식회사로, 캔·연포장·골판지·생활용품·PET병 사업 부문은 롯데알미늄피엠주식회사로 신설회사를 설립해 분할한다.이외 남은 사업은 존속회사인 롯데알미늄주식회사에 남는다.앞서 신 전 부회장은 롯데알미늄 물적분할이 주주가치를 훼손한다며, 정관상 이사의 충실 의무에 주주의 비례적 이익을 포함해달라는 '
롯데케미칼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기초소재사업과 첨단소재사업 특성에 맞춘 별도의 AI조직을 신설했다.지난해 12월 취임한 이훈기 총괄대표는 신년 메세지에서 “생성형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회사 운영의 전 영역에서 업의 본질적인 가치를 향상시키고 효율성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롯데케미칼은 기초소재사업의 경우 축적된 R&D 지식과 AI 융합을 통해 AI 연계 촉매, 제품 개발 및 품질 개선 등을 위해 대전 종합기술원에 ‘AI솔루션팀’을 신설했다. 관련부서에서 담당해오던 AI 업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