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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김두윤 기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에 마련된 정부 대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변 후보자는 7일 정부과천청사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그는 주택 공급 확대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묻자 "구체적 방안이 아직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정부는 이전보다 주택공급 확대에 대해 적극적으로 여러 방향을 정해 추진하고 있으며, 그 취지에 맞춰 진행하겠다"라고 답했다. 변 후보자는 세종대 교수 시절부터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주장해 왔던 토지임대부 주택이나 환매조건부 주택의 도입과 관련해선 "아직 구체적인 정책에 대해 정해진 것이 없다"라며 "청문회를 통해 여러 검증을 받은 다
건설·부동산
김두윤 기자
2020.12.0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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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김두윤 기자] 서울의 대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21억원을 돌파했다. 정부의 고강도 규제에 이른바 '똘똘한 한 채'에 집중하는 현상이 강해지는 가운데 강남 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으면서 대형 아파트 가격 오름세가 가팔라지는 모습이다. 7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대형 아파트(전용면적 135㎡·41평 초과) 평균 매매가격은 21억77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6년 1월 이후 최고가다. 1년 전(18억6202만원)과 비교하면 13.2%(2억4575만원) 올랐다. 지역별로 강북 지역(한강 이북 14개구)의 대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5억7675만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4.2%(1억9661만원) 상승했다. 강
건설·부동산
김두윤 기자
2020.12.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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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12년간 수입농산물 운송용역 입찰에서 담합한 사업장들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고강도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수입농산물 운송 입찰에서 담합한 12개 사업자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54억49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006∼2018년 실시한 수입농산물 운송용역 입찰 60건에서 12개 사업자(국보, 동방, 동부건설, 동원로엑스, 디티씨, 롯데글로벌로지스, 세방, CJ대한통운, 인터지스, 천일정기화물자동차, 케이씨티시, 한진)는 낙찰예정자와 입찰가격, 물량배분을 사전에 합의하고 이를 실행했다.이에 따라 입찰 60건 중 50건에서 사전에 결정된 낙찰예정자가 최종 낙찰을 따냈고, 낙찰받은 물량은 당초 합의대로 다른 운송사
산업
박진호 기자
2020.12.0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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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김두윤 기자] 대림산업이 내년 1월 지주사 체제로 전환된다.대림산업은 4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사옥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기업분할과 사내외 이사선임 등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밝혔다.이날 분할계획서 승인 안건에 대한 투표 결과는 68.4% 참석에 찬성률이 99.5%에 달했다. 기업분할 안건 승인을 위해서는 전체 발행 주식의 3분의 1 이상, 주총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앞서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와 글래스루이스(GlassLewis)는 대림산업 분할 안건에 대해서 찬성 입장을 밝힌 바 있다.이에 따라 대림산업은 내년 1월 1일 지주회사 DL홀딩스, 건설사업회사인
건설·부동산
김두윤 기자
2020.12.0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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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김두윤 기자] 중국이 사드 경제보복인 '한한령'(한류 제한령·限韓令) 이후 약 4년만에 국내 게임업체 컴투스에 대한 판호를 발급하면서 게임은 물론 화장품·문화·여행·면세점 등 전체 중국 소비업종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중국 소비자 트렌드가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한한령이 풀리더라도 업종별 효과는 다를 것이라는 분석이다.4일 오전 10시42분 이 시각 컴투수 주가는 전일대비 4200(+2.78%) 오른 15만510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2일 이후 3일째 급등세다. 앞서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지난 2일 컴투스의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에 외자(외산) 판호를 발급했다고 공지한 것이 투심에 영향을 미쳤다. 중국에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기
산업
김두윤 기자
2020.12.0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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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김두윤 기자] 국내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 중소기업들과 대형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수출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중소기업은 우수한 진단키트를 만들고 대기업은 자사 해외 유통망을 활용해 판로를 지원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4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웅제약은 '코로나19 진단-치료'로 이어지는 통합 솔루션을 갖추기 위해 국내 진단키트 업체와 잇달아 해외 판매 계약을 맺었다. 대상은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와 지노믹트리가 각각 개발한 유전자증폭(PCR) 진단키트다. 대웅제약은 현재 개발 중인 'DWRX2003'과 '호이스타정' 등 코로나19 치료제와 진단키트를 동시에 시장에 내놓겠다는 방침이다.셀트리온은 국내 진단키트 업체 비비비(BBB)와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
중소기업
김두윤 기자
2020.12.0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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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그룹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다.3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이날 박 사장의 부회장 승진을 포함한 연말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박 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SK텔레콤 대표이사(사장)와 함께 SK하이닉스 부회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박 사장은 1989년 ㈜선경에 입사한 뒤 SK텔레콤 뉴욕지사장, SK그룹 투자회사관리실 CR지원팀장(상무), SK커뮤니케이션즈 사업개발부문장, SK텔레콤 사업개발부문장(부사장), SK C&C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특히 박 사장은 SK그룹의 하이닉스 인수를 주도했고, 2017년 SK하이닉스의 일본 도시바 인수전에서도 최 회장의 일본 출장에 동행하는 등 깊숙이 관여한 것
산업
김두윤 기자
2020.12.0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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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김두윤 기자] 정부가 광역급행철도(GTX)를 비롯한 광역철도와 도시철도 건설을 위해 내년 1조2315억원을 투입한다.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 2021년도 국토부 소관 예산과 기금은 57조575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국토부가 확보한 내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중 교통 및 물류 관련 예산은 17조9242억원으로 올해보다 11.5%가량 늘었다.도로 분야에서는 2조4924억원, 철도 분야 2조939억원 등의 예산이 투입된다. 구체적으로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에는 6942억원,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에는 1929억원이 배정됐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광주∼목포) 건설에는 2120억원이 확정됐다.물류 인프라 지원 예산은 올해 62억
산업
김두윤 기자
2020.12.0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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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김두윤 기자] 전세품귀 현상으로 전셋값이 뛰면서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올해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의 연봉보다 더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2일 KB국민은행 리브온의 월간 KB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5억6069만원으로 전달(5억3677만원)보다 2390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월간 전셋값 상승액은 KB국민은행이 이 통계를 공표하기 시작한 2011년 6월 이후 9년 5개월 동안 가장 크게 오른 것이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가 1년 동안 받는 연봉보다도 많은 액수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8590원, 월급으로는 179만5310원으로, 연봉으로 환산하면 2154만3720원이다.세입자의 권리를 강화한 새
건설·부동산
김두윤 기자
2020.12.0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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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김두윤 기자] 정부가 올해 말 종료되는 ‘주 52시간제’ 계도기간을 연장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 중소기업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내수부진에 코로나19로 수출까지 줄어든 상황에서 기업부담만 늘어날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에 직격탄을 맞아 대출로 버티고 있는 기업들의 경우 사실상 폐업선고와 다름없다는 반응까지 나온다.정부는 지난 2018년 주52시간 근로제를 시행하면서 50~299인 규모의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1년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다시 올해부터는 주52시간제를 도입하되 도입하지 않은 기업에 대한 처벌은 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부여했다. 하지만 올해로 계도기간 종료가 확정되면서 내년부터는 ‘주52시간 근로제’ 미시행에 따른 처벌이 본격화된다.중소기업들은 정부의 이번
중소기업
김두윤 기자
2020.12.0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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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김두윤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1일 사모펀드 KCGI 산하의 투자목적회사인 그레이스홀딩스가 한진칼을 상대로 낸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앞서 KCGI는 지난달 18일 한진칼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의에 대한 가처분을 신청했다. KCGI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에서 산업은행이 한진칼에 8000억원을 지원하고, 이 중 5000억원을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투입하기로 한데 대해 조 회장의 경영권과 지배력을 강화하는 수단이라며 반발해왔다.하지만 법원이 이에대해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리면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작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다만 KCGI가 임시주총 소집을 한진칼에 청구하
산업
김두윤 기자
2020.12.0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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