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가 환경부가 추진하는 '1회용품 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13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따르면 지난달 정승원 롯데이네오스화학 대표의 지목을 받은 김 대표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챌린지 참여를 계기로 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하며 더 나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 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고 사회구성원의 공감대를 형성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배터리가 전세계에서 중국을 제외한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중국 업체들의 공세가 매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다.13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기준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사용량은 56.3GWh로 시장점유율 28.5%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9.7% 증가했다.2위는 중국의 CATL이다. 54.7GWh의 사용량으로 점유율 27.7%를 기록했다. CATL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대비 111.1% 증가율로 LG에너지솔루션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LG에너지솔루션과 CATL의 중국 외
한국형 K-원전이 루마니아와의 원전 계속운전(리모델링) 사업에 다가서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주도하는 K원전은 지난해 8월 3조3000억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 수주에 성공한 데 이어 폴란드와 한국형 원전 건설 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최근 루마니아와는 2600억원 규모의 삼중수소 제거 설비 계약도 맺었다.13일 한수원에 따르면 전날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 위치한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에서 캐나다 캔두 에너지, 이탈리아 안살도 뉴클리어와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호기 설비개선사
한국전력의 누적적자가 20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국제유가까지 치솟으면서 4분기(10∼12월)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이 힘을 얻고 있다.8일 에너지 업계에선 적자로 적립금이 줄어든 한전이 내년부터는 한전채 발행 한도 초과 가능성까지 직면하게 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킬로와트시(kWh)당 최소 10원 이상의 전기요금이 인상돼야 한전법 재개정을 막을 수 있단 관측이 나온다.한국전력은 전기요금이 kWh당 1원 인상될 때 연간 5500억원의 수익 개선 효과를 거둔다. kWh당 10원 인상을 가정하면 연간 5조5000억원의
한국수력원자력이 암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에 나선다.한수원은 6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 대한핵의학회, 한국방사선진흥협회와 ‘암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암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및 활용과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및 인허가 등 정보공유 ▲방사성동위원소 사업화 모델 개발 및 전략 수립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 등 관련 분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황주호 한
김동철 신임 한국전력 사장이 4일 취임 후 첫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전이 제 기능을 못해 전력 생태계가 붕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며 "정상화'차원에서 전기요금을 킬로와트시(kWh)당 25원가량 더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사장은 "발전 원가는 대폭 상승했는데 전기요금에 반영되지 않다 보니 한전 부채는 200조원이 넘고, 누적적자는 47조원이 넘은 상태로 전기요금이 인상되지 않고서는 언젠가 회사채를 비롯해 차입에도 한계에 부닥칠 것"이라고 진단했다.이어 김"한전의 모든 일들이 중지되고 전력 생태계도 결국 붕괴될 수밖에 없다"며
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사장이 25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여성 직원들과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황 사장은 다양한 직급, 직군의 여성 직원들과 한자리에 둘러앉아 현장 업무의 고충 및 건의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격의 없이 소통했다. 또 여성 관리자 육성, 일과 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근무 여건 및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한수원은 여성 직원과 여성 리더 간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조직 내 성별 균형을 위한 양성평등 채용목표제, 여성 관리자 목표제, 승격 시 육아휴직 전체기간 경력점수 반영
한국수력원자력이 25일 김천 한국전력기술 본사에서 한국전력기술과 내부통제 강화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한 감사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원전 사업 전 분야의 감사 관련 정보 교류, 전문분야 감사인력 지원(교차감사)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효과적인 내부통제 관리 방안 공유, 우수분야 벤치마킹, 반부패·청렴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운영, 청렴·반부패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청렴도를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최익규 한수원 상임감사위원은 “원전 사업의 핵심인 설계·건설·운영을 담당하
김동철 신임 한국전력 사장이 위기 해결의 실마리를 잡을 때까지 회사에서 핵심 현안을 24시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22일 한전 등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20일 취임 후 간부들에게 "직면한 절대적 위기를 극복하는 실마리가 보일 때까지 당분간 이번 추석 연휴를 포함한 휴일을 모두 반납하고 24시간 본사를 떠나지 않고 핵심 현안을 챙기겠다"고 했다.김 사장은 임기 첫날 '워룸'(비상경영 상황실)이라는 이름을 붙인 사장실에 간이침대를 들여놓고 이곳에서 실제 숙박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사장은 내주까지 본부별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한국수력원자력이 20일 신한울2호기의 원자로에 연료를 채우는 연료 장전을 완료했다. 연료는 모두 241다발로, 장전은 지난 11일 시작해 18일까지 총 8일이 걸렸다.신한울2호기는 지난 7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받아 규제기관의 사전 검사를 마쳤다. 이번 연료 장전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의 시운전시험을 거쳐 상업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시운전시험 기간 신한울2호기는 정상 운전 온도와 압력 조건에서 필수설비의 동작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각종 시험을 시행하게 된다. 설비용량 1400MW급인 신한울2호기는 국내 28번째 원전이자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20일 오전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제유가와 환율이 다시 급등하는 상황에서 전기요금 정상화는 더더욱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4선 국회의원을 지낸 뒤 한전의 제22대 사장으로 취임한 김 사장은 한전 역사상 62년 만에 탄생한 첫 정치인 출신 최고경영자(CEO)다. 취임과 동시에 4분기(10∼12월) 전기요금 결정과 함께 천문학적인 부채와 누적적자에 시달리는 한전을 정상화해야 하는 과제에 맡게 됐다.'전기요금 정상화'는 전기를 비싸게 사 소비자에게 싸게 파는 '역마진 구조'가 지속된 가
한국수력원자력이 19일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관하는 ‘2023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사업’에서 공공부문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인증제’는 능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관리하고, 재직 중인 근로자에게 지속적인 교육 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적자원개발이 우수한 기관을 발굴·인증하는 제도다. 한수원은 2020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재인증을 추진해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한수원은 ‘탄소중립 청정 에너지리더’라는 비전 아래 ‘안전제일·원전 수출 10기·원전 이용률 10% 향상·계속운
고유가·고환율로 한국전력의 재무 상황이 악화하면서 정부가 전기요금을 추가로 올리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과 추석 명절까지 겹치며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인상시기를 조율하는 분위기다. 20일 당국에 따르면 여러 관계기관과 전기요금 인상 시기와 폭 등을 협의 중이다. 지난해부터 전기요금이 40% 가까이 올랐지만, 최근 국제 에너지 가격과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하면서 한전이 전기를 팔면 팔수록 손해를 보는 '역마진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지난 5월 전기요금을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의 법적 다툼을 계속할 것을 예고했다. 웨스팅하우스는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의 전날 각하 판결에 대해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웨스팅하우스는 지난해 10월 한수원이 폴란드와 체코 등에 수출하려고 하는 한국형 원전이 미국 원자력에너지법에 따른 수출통제 대상인 웨스팅하우스 기술을 활용했다고 주장하며 미국 정부 허가 없이는 수출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그러나 전날 법원은 수출통제 집행 권한은 미국 정부에 있어 민간기업인 웨스팅하우스가
(사)울산에너지포럼은 ‘지역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반 조성’을 주제로 19일 오후 울산 중구 한국에너지공단 강당에서 ‘제10회 울산에너지포럼’을 열었다.포럼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편상훈 울산연구원 원장,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 등 에너지포럼 회원사와 분산에너지에 관심이 있는 울산지역 산·학·연 관계자, 대학생 등 120명이 참석했다.동서발전과 포럼을 공동개최하는 에너지공단은 지난 6월 13일 공포된 ‘분산에너지 특별법’이 내년 6월 시행됨에 따라 시행령·시행규칙 등 하위법령과 법령 내 제도 시행방안 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김영
한국수력원자력 발전본부가 18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사업비 최적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각종 대형 사업을 진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단계별 오류와 과대설계를 예방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건설 해법 전문기업인 한미글로벌 박서영 전무가 ‘사업비 최적화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각종 사업 담당자들이 팀별로 사업비 절감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상민 한수원 기술부사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대형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낭비 요소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미국에서 제기된 소송에서 승소한 영향에 원자력 관련주가 반등하고 있다.19일 오전 10시30분 현재 대표 원전주인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보다 3% 상승한 1만7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신기계의 경우 4.75% 오른 5510원에 거래되는 상황이다. 한전기술, 한전KPS도 각각 2.88%, 3.03% 상승한 6만4400원, 3만3950원에 거래 중이다. 우진도 3.24% 반등한 1만520원에 거래되고 있다.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은 미국 원자력발전소 기업 웨스팅하우스가 한수원의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가 경쟁사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독자 원전 수출을 막으려고 제기한 소송을 미국 법원이 각하했다. 법원은 소송의 쟁점인 지식재산권 문제는 건드리지 않은 채 웨스팅하우스가 소송할 자격이 안 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체코와 폴란드에 원전을 수출하려는 한수원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은 18일(현지시간) 한수원의 주장을 받아들여 “웨스팅하우스가 제810절(수출통제 규정)을 집행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할 권한이 없다”고 판결하며 웨스팅하우스가 제기한 소송을 각하했다.앞서 웨스팅하우스는 지난해 10
한국전력은 18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앞으로 3년간 한전을 이끌 22대 사장으로 김동철 전 국회의원을 선임했다.김 신임 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 임명을 거친 뒤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김 사장은 1961년 한전 주식회사 발족 후 62년 만에 탄생한 첫 정치인 출신 최고경영자(CEO)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1955년생인 김 사장은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산업은행에서 근무했고, 1989년 'DJ(김대중 전 대통령) 오른팔'로 불리는 민주당 권노갑 전 의원의 정책보좌관으로 정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서부발전과 국산 발전기술 고도화와 발전소의 운영 최적화를 위해 협력한다.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서부발전과 ‘김포열병합 설비안정화 및 태안 IGCC 책임정비를 위한 기술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김포 열병합발전소와 태안 IGCC(석탄가스화복합발전) 발전소의 운영 최적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한국서부발전은 2개 발전소 운영 주체로서 각 설비 운전 데이터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소 성능 및 설비 안정화를 담당할 예정이다.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