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는 한승구 계룡건설산업(주) 대표이사가 대한건설협회 제29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한 신임 회장은 2023년도 제3회 임시총회(12월15일)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이달 1일 임기를 시작으로 4년간 대한건설협회 제29대 회장으로서 대한건설협회와 건설업계를 이끌어 나간다.이외에도 한 신임 회장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사장, 건설기술교육원 이사장,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을 겸하게 된다.한 신임 회장은 대전 출신으로 계룡건설산업(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협회 제10대 대한건설협회
대우건설이 중동에 이어 아시아 금융허브인 싱가포르에서도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대우건설은 5일 CGIF 보증으로 1억5000만 싱가포르달러(한화 약 1484억원)의 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국제신용평가기관인 S&P로부터 AA 신용등급을 받은 이 채권은 5년 만기로 3.88% 고정 금리다. 특히,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저하 등 투심 위축세가 두드러진 시기임에도 20여개 이상의 자산운용사, 기관투자자, 프라이빗 뱅킹 등의 관심과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최초 모집금액 대비 2.87배의 초과청약률을 기록했다. 금리도 최초제시금리(4.1
3월에도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내리며 지난해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5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월보다 4.8포인트 하락한 81.4로 집계됐다. 지난해 1월(70.1)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앞서 지난 1월과 2월에는 분양전망지수가 전월 대비 각각 8.4포인트, 16.3포인트 상승했지만 3월 들어 꺾인 것이다. 이 지수는 100을 기준선으로 잡아 넘으면 분양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업자가 더 많고,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사업자가 더 많다
아파트에 밀려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던 오피스텔의 수익률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브랜드 아파트 급의 경쟁률을 기록한 흥행 오피스텔도 나타났다.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4일 청약접수를 진행한 반도건설의 '경희궁 유보라'(서대문구 영천동)은 평균 경쟁률 90.8대 1을 기록하며 전 실 청약마감을 달성했다.11실 모집에 999건의 청약접수가 몰린 가운데 B8타입(전용 22㎡)의 경쟁률은 226대 1까지 올랐다. 지하철 3·5호선과 동시에 맞닿은 더블역세권에 속해 확실한 임대수익이 보장된 것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부동산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전세피해 사건의 빠른 해결을 위해 ‘전세피해 경매정보 지원센터’를 지난 1일부터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밝혔다. 지지옥션은 대한민국 대표 경매 정보 기업으로서 전세피해 사건과 관련해 빠른 회복을 위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센터를 열었다고 설명했다.3월 기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채권자로 있는 경매 진행물건 약 2000여건, 경매 예정물건 약 3000여건의 정보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한편, 향후 제보를 통해 수집된 전세피해 소명 물건들을 추가
그간 공공기관에만 매입이 가능했던 '반값 아파트'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개인간 거래가 혀용될 전망이다.4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주택법 개정에 따라 이런 내용을 담은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토지는 공공이 보유하고 건물만 분양해 분양가를 낮춘 주택이지만, 그간 개인 간 거래가 불가능해 반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에 매각해야 했다.매각금액은 입주자가 납부한 입주금에 1년 만기 정기예금의 평균이자율을 적용한 이자를 합한 금액으로 결정됐는데, 이에 따라
건설업계 불황 속에서도 호반건설이 국가 재정에 기여한 공로로 ‘고액납세의 탑’을 수상했다.호반건설은 4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국세 1000억원 탑’을 수상했다. 호반건설은 건설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성실 납부에 노력해 왔는데, 지난 2019년에도 국세 1000억원 탑을 수상한 바 있다.고액납세의 탑은 연간 납부한 세금이 1천억원을 처음 넘거나, 종전 최고 납부 세액보다 1000억원 이상 증가한 기업에게 대통령 명의로 수여하는 기념탑이다. 이 상은 2004년부터 매년 납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조경 상품 2개 출품작의 동시 수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래미안 대표 조경 브랜드인 '네이처갤러리(Nature Gallery)'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단 설명이다.삼성물산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의 공간·건축(Space∙Architecture)부문에서 '가든베일리'와 '그린 캐스케이드' 2개의 출품작으로 각각 Grand Prize(대상)와 Gold Winner(금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두 출품작은 모두 '네이처갤러리'를 처음 적용한 래
전국의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10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며 6만2000가구를 훌쩍 넘겼다.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미분양 물량은 6만2489가구로 집계됐다. 전월(5만7925가구)보다 4564가구 증가한 수치다. 미분양 물량이 6만가구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이다.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3월 이후로는 9개월 연속 감소세였으나, 지난해 말 들어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의 미분양이 1만245가구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대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난해 3∼12월 미분양이
올해도 전국적으로 주택 가격이 하락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강남구 등 한강이남 일부 지역에선 긍정적 기대감이 유지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강남 지역은 원래 금리 등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은 곳인데다, 시장이 양극화되면서 수요가 집중될 수 있단 근거에서다.실제로 전국적인 집값 한파가 몰아치던 2월에도 이들 지역에선 3억원 이상의 상승거래가 관측됐다.4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4 KB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주택 매매가격은 4.64% 내리면서 전년(-1.83%)보다 하락폭을 2배 이상으로 키웠다. 또
3월 첫째 주 전국 10개 단지에서 총 7146가구(일반분양 5609가구)가 분양에 나선다.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서대문구 영천동 '경희궁 유보라'와 강동구 성내동 '에스아이팰리스올림픽공원'이 분양한다.경희궁 유보라의 경우 서울 광화문 업무지구는 물론 강북권 대장주 아파트로 손꼽히는 경희궁자이와 가까운 지리적 이점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수도권에선 인천 서구 마전동 'e편한세상검단에코비스타', 경기 평택시 현덕면 '평택푸르지오센터파인' 등이 분양한다.최근 분양시장에서는 지역 및 단지별 경쟁력에 따라 청약 쏠림 현상이
분양가 상한제 주택의 실거주 의무가 최초 입주일로부터 3년 간 유예된다. 전국적으로 약 5만명에 육박하는 수분양자들이 대상이다.1일 정계에 따르면 국회는 전날 본회의에서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 실거주 의무를 적용하는 시점을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최초 입주 가능일로부터 3년 이내'로 완화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실거주 의무 적용 대상인 단지는 전국 72개로 4만8000여가구가 해당한다.실거주 의무는 문재인 정부에서 전세를 끼고 매수하는 '갭투자'를 막고 실수요자에게 혜택이 가도록 한다는 취지로 도입됐다.이후 부동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14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41주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이 29일 발표한 '2월 넷째 주(26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5% 내렸다.부동산원은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개발 기대감이나 정주 여건에 따라 단지별 상승과 하락이 혼재하고 있다"며 "일부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되면서 전반적으로는 하락세"라고 설명했다.서울의 경우 하락 폭이 지난주 0.03%에서 이번 주 0.02%로 축소됐고, 구별로 상승
HDC현대산업개발이 ‘2024 안전·품질 경영 선포식’을 통해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기업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8일 열린 ‘2024 안전·품질 경영 선포식’에는 최익훈 대표이사, 김회언 대표이사, 조태제 대표이사 등 경영진을 비롯한 현장소장 및 임직원, 협력회사 대표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선포식에서 올해 안전·품질 관련 중점 추진사항을 밝히고 우수 현장과 협력사에 대한 포상도 진행했다.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지난해 협력사, 임직원 여러분들이 안전 품질
GS건설은 제일건설㈜과 함께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건립하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의 분양이 내달 시작된다고 29일 밝혔다.‘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5개 단지를 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송도 11공구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23개동(아파트 21개동, 오피스텔 2개동), 총 3,27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84~208㎡ 아파트 2,728가구와 전용면적 39㎡ 오피스텔 542실이 들어서게 된다. 1~2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의 아파트로 각각 469가구(1단지, RC11), 548
DL건설은 전사 환경 의식 강화를 위한 ‘24년 DL건설 그린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DL건설을 대표하는 환경 슬로건을 확립하는 동시에, 전 임직원이 공감하고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환경 관리 문화를 조성코자 마련됐다.DL건설은 지난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환경과 관련된 슬로건을 공모했으며, 총 270건이 접수됐다. 1차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을 대상으로 DL건설은 전 임직원 투표를 실시했다.이후 ▲DL건설, 우리는 건설과 환경을 그린(Green)다 ▲환경사고 ZERO! 함께하면 예방할 수
태영건설이 자사가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하는 서산영덕고속도로 대산∼당진 간 3공구 건설공사 수주가 유력시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이 사업은 서산영덕고속도로 서쪽 연장선인 충남 서산의 대산과 당진을 연결하는 총 길이 25.36㎞의 4차로 고속도로 건설 공사로, 총 4개 공구로 나뉘어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태영건설은 이 가운데 3공구에, 90%지분으로 대웅건설(10%)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했다.태영건설에 따르면 전날 한국도로공사가 진행한 대안제시형 낙찰제 방식의 ‘대산∼당진 간 5.39㎞의 3공구(배정예산 1862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 공공택지 등에 적용하는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기본형 건축비가 6개월 만에 다시 3.1% 오르며 ㎡당 200만원을 돌파했다. 평으로 환산하면 672만5000원(203만8000원×3.3)이다. 이에 따라 올해도 분양비가 계속해서 상승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29일 분양가 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 건축비(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85㎡ 지상층 기준)를 ㎡당 기존 197만6000원에서 203만8000원으로 3.1% 올린다고 밝혔다.이번 인상에는 지난해 9월 정기 고시 이후에도 계속해서 오른 레미콘 등
SK에코플랜트가 중국 최대 국영건설사 CSCEC(중국건축공정총공사)와 이집트 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 28일(현지시각) 이집트 카이로 정부청사 총리실에서 CSCEC와 이집트 신재생에너지청(NREA)·국영송전회사(EETC)·수에즈운하경제구역(SCZONE)·국부펀드(TSFE) 등 주요 정부기관과 ‘재생에너지 연계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무스타파 마드불리(Mostafa Madbouly) 이집트 총리가 함께
KCC글라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단열 성능을 갖춘 초고단열 더블로이유리인 ‘컬리넌(CULLINAN)’의 실버와 그레이 색상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로이유리는 안쪽 면에 얇은 두께의 금속과 세라믹 박막을 코팅해 단열 효과와 태양열 차폐 성능을 높인 코팅유리다. 금속층 코팅 횟수에 따라 한 번 코팅하면 싱글로이유리, 두 번 코팅하면 더블로이유리 등으로 분류된다.컬리넌은 KCC글라스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단열 성능을 극대화한 더블로이유리 제품이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시험 결과 28mm 복층유리 기준 열관류율이 0.97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