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상반기에 재정과 공공기관 투자, 민간투자 등으로 총 388조원을 투입한다.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18일 열린 제1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김 차관은 "올해 건설경기 둔화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의 영향 등으로 상반기 민생회복 체감이 쉽지 않다"며 "경제회복이 보다 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상반기 중 재정 350조4000억원, 공공기관 투자 34조9000억원, 민간투자 2조7000억원 등 총 388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민생과 가장 맞닿아 있는 약자복지·일자리·사회간접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환영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역사·문화적으로 한 뿌리인 전남-전북 간 상생협력 강화를 다짐했다.김 지사는 이날 성명서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 역사적 출범이 있기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온힘을 다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전북도민께 축하드린다”며 “지방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대한민국의 새 성장축으로 거듭나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모으는 시기에,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이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을 앞당기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어 “고도의 자치권을 보장받고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각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안지환 박사(광물자원연구본부 자원회수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제28대 한국에너지학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7일 밝혔다.안지환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1년 간이며, 한국에너지학회에서 여성과학자로는 처음으로 학회장에 선출됐다.안 회장은 1988년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입사하여 탄소광물화사업단장 등 자원순환연구 관련 여러 보직을 수행한 바 있으며 국내 자원공학 분야 1호 여성과학자로 주목받았다.2013년 과학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2019년에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서 이
전라남도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을 위해 올해 314억 원을 들여 장애인 25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85명 증가한 규모다.장애인일자리 사업은 장애 유형별로 ▲전일제 410명 ▲시간제 165명 ▲복지일자리 1765명 ▲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 100명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보조 37명 등 5개 사업에 2477명이 참여한다.근무 시간은 주 14시간에서 많게는 40시간이며, 급여는 55만 원에서 206만 원이다.행정복지센터나 장애인복지시설 등에서 근무하며, 장애인복지 업무 보조, 환경정리, 장
다윗은 골리앗과 똑같은 방식으로 싸우지 않았다. 그 논리를 이해한다면 이미 기업 경쟁의 핵심적인 부분인 차별화 전략의 논리도 꿰뚫어 본 것이다. 차별화는 상대와 다르게 하는 것이다.마이클 포터는 기본적으로 두 가지 유형의 경쟁우위가 있다고 밝혔다. 하나는 원가 우위다. 같은 제품과 서비스를 더 낮은 가격에 파는 쪽이 이긴다. 다른 하나는 차별화다. 차별화한 제품과 서비스는 유혈이 낭자한 가격 경쟁에서 벗어날 수 있다. 기업은 기본적으로 세 가지 본원적인 전략을 따른다. 첫째, 원가 우위(cost leadership) 전략, 둘째,
최근에 만난 회원사분 대부분이 작년 매출이 20~30% 마이너스 성장이었다고 한다. 사업을 접으려는 분도 있고 업종을 바꾸려는 분도 있다. 어떤 분은 당분간 사업이 어려워 다시 취직이라도 하고 싶다고 이력서를 들고 찾아온 분도 있었다. 인력채용이 어려워 대기업에 다니던 아들까지 불러 사업을 함께 했는데, 결국 회사는 문을 닫아야 하는 형편이 되었다면서 눈물을 훔치며 후회하는 분도 있었다매출은 200억이 넘는데, 처음 공장 짓고 하면서 모든 투자금을 대출로 시작해서 이익은 나지만 이자 갚기도 버거워 회사를 넘기고 싶다는 분도 있었다.
전라남도는 12일 동부지역본부 나철실에서 일자리 미스매치와 빈 일자리 해소를 위한 관계자 토론회를 열어 직업훈련·근로조건 개선 방안 등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전남도 관계자, 유관기관 외에도 조선·이차전지·건설·수산·복지·외식업 등 10개 단체가 참여해 산업현장의 구인·구직 불균형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토론회에선 산업별 인력수급 현황에 따른 구인난 발생 분야와 추가 필요인력을 파악하는 한편 ▲인력 매칭 효율화를 위한 분야별 직업훈련 ▲구직자가 선호할 근로조건 개선 방안 ▲각 산업
2022년 12월 8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납품대금연동제가 도입되었으며 2023년 10월 4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다만 제도 안착을 위해 2023년 말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하였다. 상생협력법 개정안 통과 이후 납품대금연동제 설명회 개최, 업계 의견 수렴 등 본격 시행에 대비한 사전 준비 기간을 거쳐 2024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되었다.납품대금연동제란 위탁기업(대기업 등)이 수탁기업(중소 협력사)에 물품 등의 제조・공사・가공・수리 등을 위탁할 때 납품대금 연동에 관한
인천에 위치한 '장어한판' 부평점과 검단점을 운영하는 박종재 사장은 31세 청년 사장이다. 박 사장은 장어한판 부평점의 아르바이트생이었다. 아르바이트생이지만 사장처럼 일했더니, 가게를 인수하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았다. 박 사장은 이것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2018년 장어한판 부평점을 인수한다. 장사는 잘 되어 올해 3월에는 검단점을 추가로 오픈했다.부평점은 한 여름에는 월 7000만원까지 매출이 나온다. 얼마전에는 검단점에 스마트기술을 도입해 그를 힘들게 했던 구인난도 어느 정도 해소했다. 조만간 장어 밀키트도 출시할 예정이다. 박종
휘닉스 파크가 당일 객실 이용도 가능한 상품 10시간, 30시간 스테이를 출시했다.수도권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휘닉스 파크는 평일에도 당일 스키여행을 즐기러 많은 스키어들이 찾는다.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올 겨울 고객 VOC에서 평일에 1박을 하진 않더라고 객실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상품화해 10시간 스테이를 선보였다. 또한 여유있는 체크아웃으로 1박 2일 휘팍 여행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30시간 스테이도 함께 출시했다.휘닉스 파크 10시간, 30시간 스테이는 평일 상품으로 리뉴얼 스
고유의 우리 영토, 대한민국의 동쪽 대문 같은 독도에 글로벌국제해양건축물, 동해독도해양성(East Sea Dokdo Castle, 東海獨島海洋城) 건립을 꿈꾸며, 서유석의 을 펼친다. 이 노래는 전통민요 아리랑과 어울려 시청자들 손아귀를 움켜쥐게 했고, 민족의 애국 웅혼(雄渾)을 가다듬게 한 절창이다.이 노래를 트롯전국체전에서 이송연이 포효했다. 1990년 한돌이 작사 작곡한 사회성과 우국성(憂國性)을 버무린 유행가다. 그날 무대에는 가수가 홀로 섰는데, 노래는 두 사람이 불렀고,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은 눈물 웅덩이에
故 조임순 님 (항년 93세), 2024년 1월 11일(목) 오전 6시30분, 상주 강구태(희망정형외과 원장)·강구영(KAI 대표이사 사장)·강이점(하늘땅유치원 원장), 빈소 대구 삼일병원(달서구 송현동) 장례식장 301호, 발인 2024년 1월 13일(토) 오전 7시, 연락처 053-219-1004
“네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들을 가지고 내게 나아왔느냐? ··· 내게로 오라, 내가 네 살을 공중의 새들과 들판의 짐승들에게 주리라.” 2m를 넘는 거구의 전사는 양치기 소년의 도전에 심한 모욕감을 느꼈다. 청동 투구를 쓰고 온몸에 빈틈없이 갑옷을 두른 그는 던지는 창과 찌르는 창, 그리고 검을 들었다. 도전자의 무기는 물매와 매끄러운 돌 다섯 개였다. 소년의 돌팔매는 전설이 됐다. 소년의 몸무게만큼이나 무거운 청동 갑옷을 입고 있던 전사는 이마에 돌을 맞고 쓰러졌다. 수천 년 동안 인류의 상상력을 자극한 다윗과 골리앗의 전설이
대통령실이 오는 2월 설날을 앞두고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200만명의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대출 연체기록을 삭제하는 이른바 '신용 대사면'에 나선다.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타격으로 대출을 못 갚아 연체한 경우 그 기록을 삭제하는 것을 검토중이라는 내용이 밝혀졌다. 현재 금융권과 협의중인 상황이다. 설날 전후로 빠르게 관련 조치가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현재 대출을 3개월 이상 연체할 경우, 신용정보원이 최장 1년간 연체기록을 보존하면서 금융기관과 신용평가사에 이를 공유한다.신용평가사는 신용평가 시 연체 기록을 최장
섭지코지라는 자연경관을 품고있는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에선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설계한 대표 건축물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중 스위스의 건축가 마리오 보타가 설계한 아고라는 유리 피라미드 형태의 독특한 건축물로 오션뷰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등을 보유한 회원 전용 라운지다.휘닉스 아일랜드 제주는 겨울시즌 아고라 내 모닥불 주변에서 불멍 세트를 즐길 수 있는 불멍 쉬멍 패키지를 출시했다. 불멍 쉬멍은 34평형 로얄객실 투숙에 코지 레스토랑 조식 뷔페 그리고 섭지코지 비밀의 공간 아고라에서 저녁 9시부터 11시까지 사케와 어묵탕, 군고구마
전라남도는 전국 제1의 식량 생산 기반(19%)을 바탕으로 식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 사업 등 핵심 12개 사업에 8400억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세계 각국의 식량보호주의 확산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폭염·홍수·가뭄 등 이상기후 발생이 눈에 띄게 늘면서 국제사회는 식량안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전남도는 쌀 적정 생산 및 생산비 절감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기후변화로 잦아진 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꾀하고 있다.밀, 콩 등 주요 곡물의 자급률 향상과
새해가 되면 개인이나 기업이나 새로운 각오와 목표를 수립한다. 개인적으로는 금연, 다이어트, 자기개발 등의 다양한 목표를 세우고 굳은 각오와 다짐도 해본다. 하지만 작심삼일로 끝나고 기존의 익숙한 생활습관으로 돌아간다. 왜 그럴까?개인적인 목표는 의욕만 갖고 지나치게 크게 잡으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처음에는 목표를 작게 잡아야 쉽게 달성하고, 다음 단계 목표에 대한 달성 의욕이 커지게 된다. 실제 새해 목표를 세운 사람중에 8% 정도만 목표를 달성한다고 한다. 그 이유도 대체로 너무 의욕만 앞서는 목표 때문이다. 또한 목표만 있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도청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에 크게 공헌한 박홍률 목포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감사패 전달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박홍률 시장, 김성대 목포시체육회장, 김삼열 범시민추진협의회장, 이명순 목포시 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김영록 지사는 “목포시는 2023년 열린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주개최지로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목포시장을 비롯한 공직자와 목포시민이 헌신해 역대 최고의 감동체전으로 개최했다”며 “200만 도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목포시는
바닷가라는 특수상권에 위치해 관광객을 주고객층으로 하는 국수집이 있다.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부근에 자리 잡은 가 그곳이다. 바닷가 인근에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주말 매출이 평일의 2배 가량 된다.를 운영하는 박용하 사장은 바닷가라는 특수성으로 장사를 하고 있지만, 그것 때문에 고민도 있다. 여름 성수기에 손님이 몰릴 때 추가로 직원을 구해야 하지만, 가게가 외딴 곳에 위치해 있어 구인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그런데 박 사장은 얼마 전 그 고민을 어느 정도 해결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안개 속이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중국 양안 갈등에 이르기까지 한국경제가 마주쳐야 할 지정학 리스크는 그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2024년에도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히 세계 경제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상존해있다. 2023년 12월 PwC Japan 그룹은 ‘2024년 10대 지정학 리스크’를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물론 일본기업 입장에서 정리한 내용이지만 우리 기업들이 참고할 만한 내용을 담고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우리 기업들이 지정학 리스크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