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수출 경쟁력을 갖춘 우리 서비스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2024 서비스 비즈니스모델(BM) 해외진출 지원사업’ 출범식을 지난 1일 코트라 본사에서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에듀테크 ▲프랜차이즈 ▲콘텐츠 ▲정보통신기술 등 수출이 유망한 서비스기업을 수출 단계에 따라 데뷔, 유망, 리딩 3단계로 구분하여 컨설팅, 타깃시장 기반조성, 바이어 매칭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지난해 참여했던 50개 국내기업은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동남아 등 33개국 97건의 계약체결을 통해 총 1천5백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달성했다.
50인 미만 기업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 적용 확대를 2년 유예하는 안이 결국 무산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일 오후 3시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중대재해법 확대를 유예하는 개정안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산업현장에서 노동자의 생명, 안전이 더 우선한다는 기본 가치에 더 충실하기로 했다"며 "정부·여당 제안을 거부하기로 했다"고 설명다.앞서 국민의힘은 중처법 적용 대상을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전면 확대하는 규정 시행을 2년 유예하고 산업안전보건청(산안청)을 신설하되 2년 후 개청하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일 한양대학교(서울시 성동구)를 찾아 입주기업인 주식회사 휴젝트를 방문하고 청년·교원 등 창업기업의 목소리를 청취했다.오 장관의 한양대학교 방문은 취임 후 첫 대학 현장 방문으로 취임사에서 밝혔던 주요 정책방향 중 하나인 청년 창업 지원 확대를 위해 대학 내 입주한 청년 창업기업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듣고자 추진됐다.먼저 오 장관은 한양대학교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 위치한 창업지원단을 찾아 대학 내 창업 인프라를 시찰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한양대학교는 2022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 중인 창업중심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이하 메인비즈협회)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달 24~2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4 메인비즈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메인비즈협회는 메인비즈기업의 해외 네트워크 기반 및 진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지난 22일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던 회원사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인도네시아경영학회와 함께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이번 포럼을 통해 코트라 자카
요즘 ‘똑베개’가 화제다. 똑베개는 경추를 똑바로 받쳐줘 목이나 어깨의 통증을 완화해 주고 숙면을 돕는 효과가 있는 건강 베개다. 참혹한 교통사고를 당하고 수년간에 걸쳐 재활을 하던 한 주부가 후유증과 치료 효과를 경험하면서 제품을 개발했다는 구구절절한 개발 스토리까지 더해져 똑배게 이야기는 SNS(사화관계망 서비스)를 타고 빠르게 퍼지고 있다.“똑베개 이야기를 하자면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2002년에 큰 교통사고를 겪었어요. 소장과 대장이 파열됐고 척추 수술까지 해야 할 정도의 대형 사고였습니다. 서서 걸어 다닐
중대재해처벌법은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하는 것을 2년 더 유예하기 위해 국민의힘이 2년 유예·2년 후 산업안전보건청 개청을 약속하는 협상안을 제시했다. 이를 더불어민주당이 수용한다면 오후 3시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중대재해법의 유예가 가능해진다.1일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후 "전날 민주당 원내대표와 회동에서 민주당 요구안을 토대로 한 절충안을 협상안으로 제시했다"며 "중처법을 2년 유예하고 산안청도 2년 후 개청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는 민주당이 중처법 확대 유예를 위한 핵심 조건으로 요구
1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하루 앞둔 31일까지도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확대 시행을 유예에 대한 여야의 이견을 좁혀지지 않았다.국민의힘은 지난 27일부로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도 확대 적용된 중처법 시행을 1년간 미루는 법 개정안을 처리하자고 제안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산업안전보건청(산안청) 설치 없이는 어렵다는 강경한 입장이다.국민의힘 윤재옥,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관 의장실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40여분간 비공개로 회동해 다음 날 열릴 본회의 안건을 협의했으나, 중처법 유예 법안에 대해
중소기업중앙회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이 국회에서 상정조차 되지 못하고 불발된 것에 대해 중소기업계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31일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50인 미만 중대재해법 유예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 날 중소기업 및 건설업계 17개 협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중소기업 대표 3500여명이 결집했다.이번 대회는 업계 현장애로 발표, 성명서 낭독에 이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발언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실과 공동으로 마련
중소벤처기업부와 특허청은 31일 ‘2024년도 재도전성공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예비)재창업자 모집을 공고했다.‘재도전성공패키지’는 사업 경험과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재창업자 또는 재창업 3년 이내의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재창업 교육, 멘토링 등 재창업 전 단계를 일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에 공고하는 재도전성공패키지 지원규모는 총 282명 내외로 ▲일반과제(267명)와 ▲전략과제(IP전략형 15명) 총 2가지 유형이다.‘일반과제’는 6개 권역별 주관기관*을 통해 예비 또는 3년 이내 재창업자를 모집해 선발하고, 최대
중소기업중앙회는 단체표준 인증업무 등을 수행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적합성평가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협동조합 적합성평가 역량강화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신청대상은 법령 등에 근거하여 적합성평가 업무를 수행(예정 포함)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상의 중소기업협동조합으로, 조합이 소속 임직원에 대해 실시하는 적합성평가 관련 교육 비용 및 국가공인 자격취득 비용을 조합당 최대 125만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제3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에 따라 2022년부터 올해로 3년째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이하 KOSRE)은 내달 19~22일까지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심사원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중소벤처기업인증원 교육장(서울 금천구 소재)에서 심사원 자격 취득 희망자를 비롯해 기업·기관의 협력업체 평가 담당자, ISO 인증 유지 기업·기관의 내부심사원 등이다.ISO 9001은 1987년에 제정된 ISO 인증의 기본 표준으로 ISO 인증심사원 활동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필수 관문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현재 국내 수많은 기업들이 이 인증을 보유하거나 취득하고 있다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이 2.3% 감소하며 2년 연속 줄었다. 최대 수출국이었던 중국과의 거래가 미중 반도체 갈등 등의 요인으로 줄면서다. 다만 대미 수출은 완성차 시장 호황 등으로 증가해 역대 최고였고, 화장품 역시 호조였다.30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이 1118억달러로 전년보다 2.3% 줄었다고 발표했다. 중소기업 수출은 2022년에도 0.9% 감소해 2년 연속 감소 중이다. 다만 감소 폭은 전체 수출(-7.5%)보다 작았는데, 지난해 8월부터 중소기업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지난해 수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 여건 및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185개교의 특성화고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중기부는 2008년부터 중소기업과 취업을 연계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조사 결과, 참여 학생의 90.2%가 만족했고, 참여 기업의 98.2%가 본 사업을 통한 직원 채용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최근 학령인구 급감과 함께 특성화고의 대학 진학률도 상승하고 있으며, 일부 특성화고는 취업률이 하락하는 추세이다. 취
정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에 새로 포함된 근로자 50인 미만 기업 83만7000곳에 대해 '산업안전 대진단'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고용노동부는 이날 관계부처와 함께 중대재해 취약분야 지원 추진단 1차 회의를 열어 중대재해에 취약한 기업을 위한 지원대책의 세부 추진내용을 확정했다.우선 이날부터 4월말까지 모든 50인 미만 기업이 조속히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 대진단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2022년 1월 50인 이상 사업장(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에 우선 시행됐던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 27일부
중대재해처벌법의 50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가 하루 남은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26일 전국 기관장 회의를 통해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노동부는 이날 오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이정식 장관 주재로 48개 지방관서장과 함께 긴급 전국 기관장 회의를 열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는 법이다. 2022년 1월 27일 50인 이상 사업장부터 적용됐으며, 27일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과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건설현
신용보증기금은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기업 우대보증’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해 12월 신보와 한국부동산원이 체결한 ‘건물에너지 DB 기반 탄소중립 실천기업 지원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출시된 ‘탄소중립 실천기업 우대보증’은 부동산원이 관리하는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시스템 DB를 활용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측정한 후 매년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보증료율을 차등 우대하는 상품이다.지원대상은 전기, 도시가스 에너지 사용량이 확인 가능한 제조업 영위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중앙회는 25일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중소기업계 등 영남지역 각계 주요인사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영남권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매년 권역별로 개최돼 정부, 지자체, 중소기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지고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신년하례의 장으로, 올해는 충청권(16일), 호남권(23일)에 이어 이날 영남권에서 신년인사회가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
여야가 25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에 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중대재해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전면 적용된다.본회의는 중대재해법 전면 시행의 2년 유예 법안을 처리할 수 있는 마지막 기간이었다. 그러나 여야 원내지도부는 전날 회동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이에 따라 본회의 이전부터 합의를 이룰 가능성은 희박하단 관측이 나왔다.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에서는 "민주당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사안을 유예 조건으로 들고나왔다"고 비판했다. 이에 민주당은 "정부에서 제가 이야기한 조건에
중대재해처벌법의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 확대를 두고 여야가 공회전을 거듭하는 가운데 유예를 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국회 본회의가 25일 열린다. 사실상 유예 불발 분위기가 짙어진 가운데 야당에서 내건 조건인 ‘산업안전보건청’이 막판 쟁점이 되고 있다.정계에 따르면 본회의 하루 전인 전날까지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방안을 논의했지만 결국 합의안을 내놓지 못했다.여야는 이날 오전까지도 논의를 이어간단 입장이지만, 극적인 합의가 나오지 않는 한 유예가 불발될 것이란 관측이 힘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유한로지스틱스’의 물류센터 현장. 반짝거리는 선반과 컨베이어 벨트 사이로 깔끔하게 포장된 상품들이 쉼 없이 돌아가고 있다. 일 하는 사람은 안 보이고 상품만 보인다. 이 물류센터의 하루 처리량은 1만7000여 건. 입고서 보관‧포장‧배송까지 수행하는 풀필먼트 사업장이지만 작업자 3명이면 충분하다. 시설을 자동화한 덕분이다. 국내 중소형 규모 풀필먼트 사업장으로는 독보적이다.“물건을 맡기는 화주사가 점점 늘고 있어서 지난해 11월부터 센터를 하나 더 늘렸어요. 11월부터 가동 중인데 벌써 가동량의 70%를 채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