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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배정호 기자] 중견 건설사인 삼부토건이 하청 협력업체에 공사대금을 제때 주지 않다가 공정위의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법 위반 사실이 드러난 삼부토건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8100만원을 부과했다고 7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2013년 5∼12월 동해고속도로 7공구와 천안시 국도대체 우회도로 공사 등을 하면서 하도급업체 8곳에 결제해야 할 14억4600만원을 제때 주지 않았다. 지난해 공정위가 조사를 시작하고 나서야 삼부토건은 밀린 대금을 전액 지급했지만, 그러나 삼부토건은 최장 10개월(306일)가량 대금 지급을 미루어 발생한 지연이자(총 1억423만5천원)를 아직도 청산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공정위는 지연이자를 조속히 지급하고 비슷한 일이 재발하
건설·부동산
배정호 기자
2015.07.0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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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배정호 기자] 알뜰주유소 사업자 선정이 시작되면서 한화그룹의 정유업 재진출 여부가 뜨거운 관심을 부르고 있다.한국석유공사와 농협은 3일 입찰 공고를 내고 알뜰주유소 사업자 선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알뜰주유소는 석유공사가 입찰을 통해 기름을 대량 구매한 뒤 주유소에 공급해 판매가를 낮추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입찰공고에 따르면 최저입찰제가 도입되고 계약기간이 당초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나 사업자로 선정되면 오는 9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알뜰주유소에 유류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농협중앙회의 NH-오일과 자영알뜰주유소, ex-오일 등 전국 1100여 알뜰주유소가 이번 사업자 선정에 따른 유류공급 입찰 대상이다.알뜰주유소 입찰은 1부와 2부 시장으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국내 생산
산업
배정호 기자
2015.07.0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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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배정호 기자]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동부건설의 회생계획안이 통과돼 본격적인 M&A(인수합병)가 추진된다. 동부건설은 하도급 협력업체가 1300여개에 이른다.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윤준 수석부장판사)는 3일 동부건설 관리인이 제출한 회생계획안을 인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동부건설의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 집회에서 회생담보권자는 91.6%, 회생채권자는 93%, 주주는 100%가 회생계획안에 동의해 가결 요건을 충족했다.회생계획안에는 회생담보권자에게 원금 및 이자 100%를 현금으로 변제하고 회생채권자 중 상거래채권자에게는 원금 및 개시(회생절차 개시결정) 전 이자의 50%를 현금 변제하고 나머지 50%는 출자전환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5천만원 이하
건설·부동산
배정호 기자
2015.07.0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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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배정호 기자] 최근 저금리와 전세난 등의 영향으로 분양시장이 활기를 띄는 가운데 일부 수도권과 지방에서 '중도금 무이자 융자' 등 파격 혜택을 제공하는 아파트가 늘고 있다. 통상 아파트 중도금은 분양가의 60%로, 중도금 무이자 혜택시 계약금(10∼20%)만 있으면 입주 때까지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분양가에 반영되는 경우도 있어 소비자입장에서 입지여건과 가격 등을 따져봐야 한다는 조언이다.최근 조합원 모집에 들어간 청주시 강내면 '청주흥덕 한양수자인' 지역조합아파트는 분양가가 3.3㎡당 640만원으로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된다. 지하 1층, 지상 24층 40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 74㎡, 84㎡ 3가지 주택형으로 공급된다.신
건설·부동산
배정호 기자
2015.07.0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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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배정호 기자] 앞으로는 아파트 분양계약이 해제될 경우 이미 납부한 대금 전체에 이자를 붙여 돌려받을 수 있게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아파트표준공급계약서'를 개정했다고 1일 밝혔다. 민법상 아파트 분양계약이 해제되면 사업자는 수분양자로부터 받았던 분양대금 원금에 이자를 붙여 돌려주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종전 표준계약서는 분양자의 귀책사유로 계약해지시 발생하는 위약금을 원금에서 먼저 공제한 뒤 이자를 계산하도록 규정해 문제로 지적됐다. 이로 인해 분양자가 원래 받을 수 있는 이자보다 적은 액수를 받게 되는 불합리한 결과가 생겨난 것이다. 예를 들어 A씨가 3억원에 아파트를 분양받았다가 A씨 때문에 1년 만에 계약이 해제되는 경우에는 분양대금의 10%인 3천만원의 위
건설·부동산
배정호 기자
2015.07.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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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배정호 기자] 분양시장이 달궈지지마자 건설사들이 분양가 인상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전세난에 시달리다 못해 매매로 눈을 돌린 서민들의 비용부담도 눈덩이가 될 조짐이다.30일 부동산114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100% 계약이 잇따르고 있는 화성 동탄2지구의 경우 분양가가 지난해 3.3㎡ 982만원에서 올해는 평균 1천109만원으로 12.9% 올랐다. 불과 1년 만에 3.3㎡당 127만원,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분양가가 평균 4천만원 가량 상승한 것이다.경남기업이 지난해 3월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선보인 경남아너스빌은 3.3㎡당 평균 995만원에 분양됐다. 역시 같은 달에 반도건설이 분양한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 3.0의 분양가는 3.3㎡당 918만원이었다. 하지만,
건설·부동산
배정호 기자
2015.06.3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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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배정호 기자] 올해 상반기 부동산시장 강세로 국내 30대 재벌그룹 총수들의 주택가격도 뛴 것으로 나타났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소유한 주택 3채의 가격은 총 327억원으로 국내 재벌 총수 가운데 최대액으로 조사됐다.29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30대 민간그룹 총수가 본인 명의로 보유한 개별 및 공동주택의 올해 공시가격(국토해양부 산정) 합계액은 1891억원으로 작년 1791억원보다 평균 5.5% 상승했다. 총수 소유 주택의 공시가격 상승률은 같은 기간 전국 평균 공동주택과 개별주택공시가격 상승률 3.1%, 3.96%보다 높았다. 조사 결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한 이태원 등 주택 3채의 공시가격 합계액이 327억원으로 1년 전 309억원보다 5.8% 상승했다. 현재 이 회장이 사는
건설·부동산
배정호 기자
2015.06.2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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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배정호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기 위해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는 27일 영등포구 상아아파트 현대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앞두고 현대산업개발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수백만 원대의 현금과 상품권 등을 제공했다는 관련자 진술에 따라 지난 18일 조합원 사무실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경찰은 "구체적인 금품 제공 정황을 확인하는 중" 이라며 다른 업체의 비리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이 재건축 사업에는 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 등 3개 업체가 수주를 위해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의혹에 휘말린 현대산업개발은 올초 조합원 60여명을
건설·부동산
배정호 기자
2015.06.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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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배정호 기자】 오는 2017년부터 굳이 중개업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태블릿PC와 같은 전자기기로 부동산거래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된다. 전자시스템을 활용해 부동산 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현장에서 이중계약 등의 위변조 조회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부동산 사기거래를 방지할 수 있고, 확정일자를 받기 위해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는 번거로움도 사라지는 등의 장점이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부동산거래 통합지원시스템 구축사업’을 구축하기로 하고 1단계로 전자계약시스템 사업에 착수했다. 국토부는 이 사업에 앞으로 4년간 15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국토부는 올해 중 전자계약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내년 초 서울 서초지역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후 그 결과를 토대로
건설·부동산
배정호 기자
2015.06.2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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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배정호 기자] 메르스 자가격리자에 대한 국내선 항공기 탑승이 제한된다.국토교통부는 보건당국의 요청에 따라 메르스(MERS) 확산 차단을 위해 23일부터 모든 국내선 항공기에 자가격리자의 탑승을 제한한다고 밝혔다.김포·제주 등 전국 14개 지방공항에서 항공사 발권담당 직원은 메르스 자가격리자 명단이 올려진 보안사이트에 접속해 격리자 여부를 확인하고 나서 티켓을 발권해야 한다. 동명이인은 생년월일 6자리를 추가해 검색하고 이마저 같으면 주소지를 확인해야 한다.메르스 자가격리자는 출국금지 대상에 포함돼 국제선 이용 시 출국심사에서 통제 가능하도록 조치돼 있다.하지만 국내선 이용시 통제방법이 없었는데 메르스 사태가 불거진지 한 달 만에서야 정부가 탑승제한 조치에 나선 것이다.최근 메르스
산업
배정호 기자
2015.06.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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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배정호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의 상승폭이 둔화됐다. 주택시장 비수기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까지 겹친 결과라는 분석이다.부동산114는 6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값이 0.08%로 소폭 상승해 전주보다 상승폭이 둔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 집계한 이달 서울 아파트 1일 평균 매매거래량(17일 기준)도 379건으로 전달의 409건에 비해 7.3%가량 감소했다.소형 면적 매물이 부족한 지역에서 오름세를 보인 신도시 아파트 값은 0.03% 상승했고 경기·인천은 0.05%의 변동률을 보였다.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양천(0.20%), 강남(0.17%), 서초(0.11%), 강동(0.10%), 종로(0.09%), 중구(0.09%), 강북(0.0
건설·부동산
배정호 기자
2015.06.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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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배정호 기자】 하반기에는 ‘전세대란’이 수그러들어 서민들의 전셋집마련 고통이 덜어질까. 전세물량 기근 속에 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그래서 전셋집을 마련하지 못한 세입자들이 수도권에서 전세가와 맞먹는 가격수준의 아파트를 구입하는 행렬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전국 개업공인중개사 772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을 조사한 결과 61.5%(475명)가 하반기에도 전세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해 서민들의 전세금부담은 한층 무거워질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6%(35명)에 불과했고 나머지 33.9%(262명)는 하반기에도 현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파트를 비롯한 주택매매가는 강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매매가
건설·부동산
배정호 기자
2015.06.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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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배정호 기자] 상반기 아파트 분양 물량이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전세값 고공행진에 떠밀려 어쩔 수 없이 빚을 내 아파트를 구매한 사람들이 적지않다는 점이다. 향후 금리인상이 가시화될 경우 이들의 부담은 커질 전망이다.18일 부동산114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 현재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 물량은 총 17만6689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부동산114가 분양계획을 조사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상반기 물량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지금까지 상반기 분양물량이 가장 많았던 때는 2005년으로, 총 16만4525가구가 분양됐다.6월 현재까지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6만9408가구가 분양되며 전체 분양실적의 39.2%를 차지했고 경상남도 1만9416가
건설·부동산
배정호 기자
2015.06.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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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배정호 기자] 올해 서울 소형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이 대형아파트와 견줘 5배 큰 것으로 조사됐다.KB국민은행이 16일 발표한 6월 2주차 주간 KB주택시장동향을 보면 올해 소형아파트(40.0㎡ 미만) 매매 가격은 3.27% 올라 62.81㎡미만의 중소형(2.87%), 중형(2.10%·95.86㎡미만), 중대형(1.09%·135.0㎡미만), 대형(0.66%·135.0㎡이상) 아파트를 따돌리고 가장 많이 상승했다.강남지역의 소형(3.49%)이 가장 많이 올랐으며 강남 중소형(3.13%), 강북 소형(2.97%), 강북 중소형(2.64%) 순이었다. 강북의 대형아파트는 0.15% 떨어졌다. 매매가가 떨어진 서울 아파트는 강북 대형이 유일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중형 아파트(4.69%)가
건설·부동산
배정호 기자
2015.06.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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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베정호 기자] 올해 상반기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실적이 해외보다 국내에서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대형 건설사의 올해 상반기 수주 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47조420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이들 10개사의 올해 총 수주 목표액인 121조5400억원의 39% 수준이다.이중 국내 공사 수주액은 30조6410억원으로 전체 수주 실적의 64.6%를 차지했다. 10대 건설사의 평균 수주·매출 구조가 해외 부문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오던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올해 국내 부문의 수주 비중이 커진 것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유예 등 규제 완화와 주택시장 호조로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사업 추진이
건설·부동산
배정호 기자
2015.06.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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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배정호 기자]포스코건설 지분 38%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인 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PIF, Public Investment Fund)에 1조2400억원에 매각됐다.포스코건설은 16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지분 38%에 대한 양수도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포스코 보유 주식 1080만2850주와 유상증자를 통해 신규발행된 508만3694주를 매각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포스코건설 지분이 89.53%에서 52.8%로 줄어들고 사우디 국부펀드는 2대 주주로 올라선다. PIF가 선임한 2명의 이사는 포스코건설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포스코건설은 PIF와 합작해 사우디 국영 건설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합작법인은 PIF와 사우디 정부가 발주하는 철도, 호텔 등 사회
건설·부동산
배정호 기자
2015.06.16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