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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김두윤 기자] 검찰이 21일 오전 CJ그룹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CJ그룹은 해외에서 비자금을 조성해 그중 일부를 국내로 들여와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 CJ 본사와 쌍림동 제일제당센터, 임직원 자택 등 5∼6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내부문건과 회계 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앞서 금융정보분석원(FIU)이 CJ그룹의 수상한 해외 자금 흐름 내역을 포착하고 이를 검찰에 통보했으며, 검찰은 FIU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 작업을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CJ그룹은 해외에서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중 70억원 규모의 자금을 국내로 반입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된 자료 등을 바탕으
산업
김두윤 기자
2013.05.2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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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김두윤 기자] 국내 해운업계가 불황에 허덕이면서 유동성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대한상공회의소가 21일 국내 해운업체 99개사의 지난해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한 기업이 55개사였고, 평균 감소폭은 146%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세계경기 불황으로 매출액은 감소한 반면,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는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영업이익이 줄어든 업체들의 지난해 평균매출액은 전년대비 5.6% 줄었으나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는 각각 0.1%, 6.8%씩 증가했다. 대한상의는 “해운물동량 급감, 운임 하락, 유가·원자재 등 운영원가의 상승 등으로 경영난에 빠진 해운업체들이 많다”며 “경기불황과 함께 원금상환시기 도래, 이자비용 등 부채에 대한 부담이
산업
김두윤 기자
2013.05.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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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김두윤 기자] '갑의 횡포' 사태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남양유업의 비정규직 비율이 식품 대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연봉 역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재벌닷컴이 지난해 말 기준 연매출 2,000억원 이상 식품 대기업 23개를 대상으로 고용·임금 현황을 분석해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남양유업의 비정규직 비율은 31.6%로 조사됐다. 이는 업계 평균 6.7%의 4배가 넘는 수준으로, 남양유업은 전체 직원 2,731명 가운데 정규직 1868명, 비정규직 863명이다. 이어 같은 유제품기업 매일유업이 18%, 롯데칠성음료가 16.9%로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축산기업 팜스코(13.6%), 웅진식품(13.2%), 롯데제과(11%), 샘표식품(10.2%) 등도 비정규직 비율
산업
김두윤 기자
2013.05.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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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김두윤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일기획의 부당 하도급거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1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제일기획 본사에 기업협력국 직원을 보내 내부자료를 가져갔다. 기업협력국은 불공정 하도급거래 관련 조사를 담당하는 곳이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에서 광고기획사가 하도급 업체와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지위를 이용해 대금을 깎거나 늦게 지급하는 등 불공정한 거래를 한 혐의가 있는지를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관련업계에서는 공정위의 조사가 기획과 제작 과정에서 대형업체와 중·소형업체 간 하도급 거래가 많기로 알려진 광고업계의 전반으로 확산될 지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또, 이번조사가 그동안 꾸준하게 제기돼온 대기업 계열 광고기획사들의
산업
김두윤 기자
2013.05.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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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김두윤 기자] '갑의 횡포'로 통하는 대기업 불공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한 공정거래법 개정이 추진된다.새누리당 전·현직 의원 모임인 '경제민주화실천모임(경실모)'은 14일 국회에서 '대기업-영업점 불공정 거래 근절 정책간담회'를 열어 불공정한 갑을 관계의 현실을 파악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입법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대표발의한 새누리당 이종훈 의원은 "'착취적 갑을관계'가 '협력적 대등관계'로 전환되도록 하는 게 정치가 할 일"이라며, "갑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을이 직접 보상받을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해야 한다"고 개정안 마련 취지를 설명했다.경실모는 이날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도입 ▲집단소송제 전면 도입 ▲사인의 행위금지 청구 제도 도입 ▲공정위 결정에 대한 고발인(신고인)의 불복 기회
산업
김두윤 기자
2013.05.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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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김두윤 기자] '욕설우유' 파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남양유업이 이번엔 마트 판매직원의 인건비를 대리점에 떠넘겼다는 의혹에 휩싸였다.남양유업 전·현직 대리점주 10명은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과 4개 지점 직원 등을 추가로 검찰에 고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대리점주들의 고소 대리업무를 맡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에서 이들을 마트 판매직원들의 인건비 전가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민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마트, 롯데마트 등이 남양유업에 판매여직원의 파견을 요청해 그 인건비를 남양유업에 전가했고 남양유업은 이 인건비의 65%를 다시 대리점에게 전가한 사실을 밝혀냈다"고 주장했다.민변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대형마트의 요구에 따라 제품 판매사원을 파견 형식으로
산업
김두윤 기자
2013.05.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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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김두윤 기자] 올해 100억원 이상의 현금배당을 지급받는 '배당금 주식부자'가 1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재벌닷컴이 '2012 회계연도 현금 배당'을 결의한 상장사와 자산 100억원 이상 비상장사(1만261개)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배당 내역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0억원 이상 수령자는 1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1명에 비해 2명이 감소한 것이다.'배당금 주식부자' 1위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올랐다. 이 회장은 삼성생명에서 622억9000만원,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에서 각각 399억8000만원, 11억원의 배당금을 지급받아 총 1033억7000만원의 배당금을 지급받았다. 지난해 1116억원보다는 7.4% 줄어든 수치다.지난해 1위였던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은 2
산업
김두윤 기자
2013.05.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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